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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들면 좀 쉬면서 가는것도 괜찮아
    해외 제휴 마케팅 성장일기 2020. 12. 17. 10:45

    공기가 한층 차가워졌다.

    겨울의 차가운 공기가 코끝을 자극하고 숨을 쉴 때마다 들어오는 차가운 기운은 내가 살아있음을 인식하게 해 준다.

    그동안 혼란스러운 며칠을 보내게 되었다. 나의 문제와 아이들의 문제가 혼재되어 나의 이성이 마비되어버린 그 며칠은 몇 년 만에 느껴보는 편두통의 고통으로 인해 더욱 힘든 시간이었다.

    오늘 아침에서야 겨우 예전의 나의 생활로 돌아오는 길을 발견하고 서서히 돌아오고 있다.

     

    며칠 만에 노트북을 켜고 온라인 세상에 접속해 그동안에 밀린 메시지들을 읽고 밀어두었던 일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온 몇 개의 메시지들을 반가운 맘에 열어 확인하였지만 내 예상과 다른 답변이 와서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이 실망스러움은 나의 기대치가 높았음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나는  다른 각도에서 생각을 전환시켜 한 가지를 배워야 했다. 그동안 공들여 키운 광고 계정에서 활성화가 어렵다는 메시지에 실망스럽지만 실망만 할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상황이 왔는지 그 이유를 찾고 다음 계정에서는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아야 내가 성장할 수 있다.

     

    그간의 많은 계정 비활성 경험에 비춰보면 닫힌 계정을 복구시키기 위해 시간을 쏟기보다는 새로운 계정을 워밍업 시키고 단단하게 키워가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것도 스스로 경험을 해 보고 판단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먼저 경험한 그룹원들이 계정을 버리고 새로운 것에 시간을 쓰라고 조언했지만 '나는 다를 거야'라는  헛된 망상으로 시간을 사용했고 이제야 '그 시간에 새로운 계정에 투자했더라면 더 단단한 계정이 되었을 텐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사업을 하려면 어떤 문제에 부딪쳤을 때 현재 상황에서 더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이성적 판단을 하고 선택을 해야 한다. 나는 이런 선택을 해 보지 않았기에 모든 선택에 있어 감정을 배제시키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한 발짝 떨어져서 이런 상황을 바라보는 연습을 했고 이제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결론은 '한 계정과 사랑에 빠지지 말자'이다.

     

    오늘 할 일은 새롭게 올라온 강의를 듣고 나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광고 이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려고 한다.

    오퍼의 vsl 대한 분석을 마치고 그것을 바탕으로 호기심을 느낄 수 있도록 패턴 방해 요소를 넣어 크리에이트를 만드는 일이다. 이 과정이 어렵지만 제일 흥미로운 시간이다. 그동안 혼자 했던 작업인데 이제는 딸과 함께 하게 되었다. 그래서 더 즐거운 거 같다.

    나는 이 사업을 통해 내 생활에 활력을 느끼며 자극을 받을 수 있어서 좋다.

    게다가 내가 광고를 잘 운영하면 많은 수익도 얻을 수 있으니 더욱 좋은 사업인 것이다. 

     

    일이 힘이 들 땐 좀 쉬어가도 괜찮다.

    내가 즐거워야 좋은 크리에이티브가 만들어지니까

    쉼은 멈추는것이 아니라 일이 진행되는 과정 중에 한 부분이다.

    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쉬지 않아 힘이 들어 포기하려는 마음이 생기는 것을 경계하자.

    오늘도 즐겁게 Keep g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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